'720야드' 세계 롱드라이빙 대회 활주로서 세계 신기록

활주로에서 드라이버샷을 날리면 볼이 얼마나 날아갈까? 외신에 따르면 최근 영국 런던시티공항 활주로에서 열린 '세계 롱드라이빙대회'에서 영국 그레이터맨체스터주 볼톤의 한 클럽 프로골퍼인 폴 슬레이터(34)가 무려 7백20야드를 날려 이 부문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달 미국PGA투어프로인 스튜어트 애플비가 호주에서 기록한 6백96야드였다. 세계 롱드라이빙대회인 리맥스챔피언십 유럽지역 랭킹 1위에,지난해 스코틀랜드 롱드라이빙 챔피언인 슬레이터는 장타비결을 "꾸준한 연습과 사용중인 클럽 덕분"이라고 말했다. 슬레이터가 쓰고 있는 드라이버는 로프트 2도짜리 'SMT'헤드를 장착했고,샤프트는 50인치 길이의 '아파치' 제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