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브리프] S-Oil, 지난해 영업익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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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국제유가의 상승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백16.2% 급증한 1조2천2백51억원으로 사상최고치에 달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매출은 10조6천8백87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35.2% 늘었으며 순이익 역시 9천4백11억원으로 2백68.1% 급증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펼친 데다 국제정제 마진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전력=지난해 매출액은 23조5천9백99억원,영업이익은 1조9천7백3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5.4%,8.8% 늘어난 수준이다.
순이익도 2조8천8백8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24.4% 증가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지난해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면서 6천1백66억원의 외화환산평가이익이 발생한 게 순이익 급증의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6개 발전자회사와 합친 영업이익은 4조2천5백6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섬=지난해 내수침체에도 불구하고 2천6백억원의 매출을 올려 5백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6.57%와 6.95% 늘었다.
하지만 순이익은 4백30억원으로 전년보다 5.83% 감소했다.
현금배당은 전년과 동일한 주당 1백50원으로 결정됐다.
◆SJM=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8백22억원과 69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4.6%,13.1% 증가했다.
순이익은 10.9% 늘어난 1백1억원이었다.
주당 2백원의 현금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청호컴넷=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5억원과 23억원으로 모두 흑자 전환됐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6% 감소한 1천4백12억원이었다.
◆캠브리지=지난해 순이익이 1백11억원으로 전년보다 2백30.7% 급증했다.
하지만 매출액은 1천93억원으로 2.8%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