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21일) 국고채 3년물 연 4.18%

채권금리가 오름세(채권값 약세)를 나타냈다. 21일 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인 3년짜리 국고채 수익률은 지난 주말보다 0.05%포인트 오른 연 4.18%에 마감됐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연 4.46%로 0.06%포인트 상승했다. 10년물 국고채는 0.05%포인트 오른 연 4.85%였다. AA-등급 회사채와 BBB-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각각 연 4.60%와 9.03%로 0.05%포인트씩 상승했다. 이날 오전 채권금리는 국고채 입찰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작용,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차익실현에 나서며 매도우위를 보이자 채권금리가 오름세로 전환됐다. 전문가들은 경기지표 개선여부에 대한 논란속에 채권시장은 당분간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국고채 10년물 입찰에서는 6천6백억원어치가 연 4.82%에 전량 낙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