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화석화 유화경기 정점 이미 경과..보유↓"

서울증권이 한화석화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28일 서울 백관종 연구원은 한화석화에 대해 PVC부문의 장기호황 가능성과 올해 영업이익이 C/A 부문의 수익성 급증으로 다른 유화회사 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올해부터 차입금 감소와 신용등급 상승으로 재무구조 및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업지배구조문제 재발 가능성이 크게 낮아진 점이 매력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외국인들의 지분율이 계속 높아지는 유일한 유화기업이라고 설명. 그러나 유화경기의 정점이 이미 경과됐으며 1분기 계절적 상승을 보인후 2분기에는 계절적 하락요인 및 세계유화 공장의 신설가동의 본격화로 하락싸이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유화경기 하락싸이클에서 원료가격과 제품가격이 동반 하락해 영업이익 감소속도가 일반유화기업(일관생산기업)보다 상당히 둔하기는 하나 감소하는 것을 피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낮은 배당도 기대이하이며 회사 배당정책 변화가 없으면 주가에 도움이 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 이를 반영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 조정하나 적정가는 1만2,100원에서 1만3,100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