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정의선 기아차 사장, 모비스 사장도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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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지난주 승진 발령난 정의선 기아차 사장이 현대모비스 경영도 맡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본격적인 3세경영과 친정체제 구축이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연사숙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 기아차 그룹의 3세경영을 위한 경영권 승계작업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S-정의선사장, 현대모비스도 맡을 듯
지난 99년부터 경영수업을 시작한 정의선 사장은 기아차에 이어 현대모비스 경영도 맡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몽구 현대. 기아차 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정의선 사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와 함께 재계의 대표적인 3세 경영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S-경영권 승계작업 본격화
정 사장의 기아차 사장 승진발령에 현대모비스 경영권까지 맡게되면 현대.기아차 그룹의 후계자로써 본격적인 경영 전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CG-정의선 기아차 사장
정 사장은 지난 99년 현대차 구매담당 이사로 입사한 이후 2003년 1월 현대. 기아차 기획총괄본부와 주력 계열사인 현대모비스 부사장을 겸직해 왔습니다.
CG-현대모비스 지분구도
현대모비스는 현대차의 지분 14.6%를 갖고있는 현대. 기아차 그룹의 지주회사격으로 정몽구 회장이 7.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S-현대차그룹, 30대 '젊은 사장'시대
이와함께 현대.기아차 그룹은 정몽구 회장을 중심으로 정의선, 신성재, 정일선 사장 등을 30대 중반의 '젊은 사장' 시대를 열었습니다.
S-편집: 허효은
대주주의 경영책임을 부각시키는 동시에 오너 3세 경영의 구도를 다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는 이번 인사로 이제 정몽구 회장의 후계자로써 정의선 사장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