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감경기 두달째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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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체의 2월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2개월 연속 상승,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크게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3월 업황전망 BSI도 큰 폭으로 상승해 앞으로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한국은행이 2일 2900여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2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전망 BSI는 2월 73에서 3월 87로 급상승했습니다.
이는 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지난해 5월 96 이후 9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업황 전망 BSI는 지난해 8월 73에서 9월과 10월 79를 기록한 후 11월 74, 12월 73, 올 1월 69 등 줄곧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대기업 업황전망 BSI는 지난달 85에서 기준치인 100으로 상승했고 중소기업도 67에서 81로 높아졌습니다.
한편 비제조업도 업황전망 BSI가 2월 67에서 3월 81로 큰 폭으로 상승했고 2월 업황 BSI 실적치도 전월 66에서 70으로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