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내수판매 감소

지난달 국내시장에서 휴대폰 판매대수가 지난 1월에 비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휴대폰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내시장에서 판매된 휴대폰은 총 1백27만5천대로 1월(1백49만대)에 비해 14.4%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이 같은 감소는 2월 중 설날 연휴 등으로 영업일수가 1월에 비해 적었던 데다 통신위원회가 LG텔레콤에 과징금을 매기면서 이동통신사들의 과열 마케팅이 누그러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