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차기행장 인선작업 개시

하나은행은 오늘 오후 4시부터 을지로 본점에서 행장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3월30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행장후보 인선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오늘은 행추위 의장 정도가 선임되는 만남일 것"이라면서 "행장후보는 3월 중순경에나 결정되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이달말 임기가 끝나는 김승유 행장은 지주회사로 전환되기 이전까지 이사회 의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차기 행장은 김종열 부행장이 유력한 것으로 금융권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한편 윤교중 수석부행장은 대투인수와 함께 지주회사로 전환할 경우 지주회사 사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