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지분 증감 주가 영향력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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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외국인투자자들의 지분 증감이 해당종목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력이 현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월말까지 외국인 지분율 증가 상위 20종목의 주가상승률은 평균 41.95%, 반대로 지분율이 많이 감소한 상위 20종목의 주가상승률은 평균 28.16%로 집계됐습니다.
이같은 상승률은 같은 기간 12.45% 오른 종합주가지수 상승률보다 각각 29%포인트와 15%포인트 웃돈 수칩니다.
외국인 지분율 증감률 상위 20개 종목들간 평균주가상승률 차이가 비록 13.79%에 달했지만, 외국인이 사면 주가가 오르고 팔면 내리는 국내 증시의 `외국인 종속현상'은 크게 완화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