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택배부문 수익성 개선 기대..대신증권

대신증권이 한진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4일 대신 양시형 연구원은 한진에 대해 지난해 내수위축과 이에 따른 택배부문의 극심한 부진으로 수익성이 지난 2003년 수준에 불과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올해는 택배부문의 공급정체와 내수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 전환 등 택배부문의 수급 구조가 개선돼 수익성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택배부문의 경우 레버리지 효과가 커 수요증가에 따른 효과가 크다고 설명. 이와 함께 하역요율 인상과 해운사업 확대 등 기존 물류사업부문 또한 수익성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했다. 종합물류기업 인증제도 시행과 관련, 시장에서는 사실상 의미없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고 이에 대한 부정적 효과가 이미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목표가 1만8,000원.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