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에너지 노사 올해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

STX에너지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무교섭 타결했다. STX에너지는 8일 노동조합이 2005년도 임금협상을 회사측에 일괄 위임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2일 조합원 총회와 찬반투표를 거쳐 올해 임금협상을 무교섭 타결키로 결정했다. 김형석 노조위원장은 "그동안 쌓아온 상호 신뢰에 따라 올해 임금협상을 회사에 위임했다"고 말했다. 김흥식 사장은 "조합원들의 마음을 한데 모아 회사 도약의 새 전기를 마련하는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