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투자지출 호조 지속..관련업체 수혜-CSFB

CSFB증권이 기업의 투자지출 호조를 주장하고 자본재와 광고 등 관련업종에 대한 투자가 유효하다고 추천했다. 14일 CSFB 앤드류 가스웨이트 글로벌 전략가는 기업들의 잉여현금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자본비용 수익률 역시 사상 최고치로 기업들의 투자수익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인건비용보다 저렴한 자본비용 잇점과 세계 주요 지역 모두 매출대비 설비투자 비율이 여전히 과거 평균치보다 15%를 하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앞으로 기업들의 투자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가스웨이트 전략가는 “따라서 장기사이클 자본재업체인 MAN,파커-하니핀,캐터필라,나비스타 등이 유망하다”고 추천했다. 또 유럽과 미국 기업의 광고비 지출이 비율이 과거 평균치대비 각각 3.6%와 6.2% 부족하다고 비교하고 WPP,디즈니,TF1,미디어셋,가네트 등에 관심을 둘 것을 주문했다. 어도비 등 응용 소프트웨어 업체와 고용알선업체도 유망주에 편입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