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중국서 날아온 긍정 소식 세가지..CJ증권

중국서 날아온 철강업종에 대한 긍정적 소식 세가지. 14일 CJ투자증권은 중국의 2월 철강재 순수입 지속과 안산철강과 본계강철 합병및 중국 내수철강가격 지속 등을 긍정적 소식으로 평가했다. 지난달 중국 철강재 순수입이 10만톤으로 2월에도 순수입국 지위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중국 정부의 수출환급세 폐지 확대 움직임을 고려할 때 현재 순수출 상태인 반제품의 수출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여 비관적 전망이 다소 성급해 보인다고 밝혔다. 중장기적으로 중국 철강업체의 대형화와 경쟁력 강화가 POSCO를 비롯한 기존 세계철강업계의 리더들에 분명 위협 요인이나 중국의 무분별한 팽창을 억제하는 효과로 수급상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 철강업종 관전 포인트가 철강업체간 경쟁구도가 아닌 철강사와 전후방 산업간 대결구도라는 점에서 대형화가 전후방 산업에 대한 교섭력 강화로 연결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마지박으로 중국내 냉연강판의 경우 지난해 3분기이후 한 차례 하락도 없는 초강세 국면을 진행중이며 하공정 고급판재류 제품 수요도 여전히 견조하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