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판 붙자] '삼국쟁패 패왕전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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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쟁패 패왕전기
올해 모바일게임의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게임이다.
모바일게임 전문회사인 게임빌이 개발해 다음달 1일부터 SK텔레콤을 통해 서비스된다.
삼국지에 등장하는 모든 전장을 재현해 냈으며 1백70명의 캐릭터와 3천여개의 아이템이 등장하는 방대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실시간 액션형 전투로 박진감 넘치는 전투 효과가 볼거리다.
게이머는 무명의 장수로 역사 속에서 활약을 펼치게 된다.
무리를 지어 접근하는 적군을 향해 재빠르게 가격하게 되며,순간순간 시원하고 장쾌한 느낌의 그래픽 효과가 짜릿한 손맛을 전해준다.
눈여겨 볼 점은 모바일게임 사상 최초로 24가지의 멀티엔딩이 탑재되었다는 점이다.
즉,게이머가 게임을 하면서 어떤 미션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스토리의 엔딩이 24가지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는 유저가 반복 플레이를 하더라도 매번 다른 엔딩을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게이머들의 기대치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온라인게임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커뮤니티 시스템을 도입해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의 묘미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군주와 장수의 친밀도에 의해 기술 습득 및 대화에 변화가 생긴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건그리폰 얼라이드 스트라이크
서기 2024년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 이변으로 식량이 고갈된 공황 상태에서 한정된 자원을 쟁탈하기 위한 전쟁이 벌어진다.
X박스용 콘솔게임인 건그리폰 얼라이드 스트라이크는 이런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세계 종말의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는 이때,게이머는 평화 유지군의 일원으로 적과의 사투 속에서 지구를 사수해야 한다.
X박스 라이브를 통해 최대 8명까지 협력 플레이가 가능하다.
전세계 게이머들과 함께 팀을 구성하고 음성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팀별 고유의 전략을 수립해 나가면서 협동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소비자 가격 5만2천원.
■SOS온라인
아레아인터랙티브가 개발한 3D(입체)액션슈팅 캐주얼게임.다음게임(sos.daumgame.com)을 통해 지난 4일부터 서비스되고 있다.
'S.O.S'란 Save Our School의 약자로 학교라는 공간에서 귀엽고 저마다의 개성과 능력치를 가진 자신의 캐릭터로 다양한 아이템을 가지고 상대방을 공격하고 피할 수도 있게 설정됐다.
집에서 학교로 학교에서 집으로 오가는 과정이 주된 무대다.
곳곳에 점프대 함정 얼음판 진흙 구덩이 등 캐릭터의 움직임을 방해하거나 액션을 강조할 수 있는 요소들이 배치돼 있다.
■MVP베이스볼2005
EA코리아의 PC용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시리즈 중 최초로 한글화돼 지난 11일부터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전작과 달리 강화된 타격 기능이 특징이다.
공이 투수의 손을 떠나는 순간 투구를 읽어낼 수 있는 선구안 시스템으로 재미를 높였고 타석 컨트롤,투구 예측력,고도의 공격 기능으로 홈 플레이트 장악도 가능하다.
특히 구단주 모드로 야구 왕조를 만들 수 있으며 야구장 기능이 추가돼 나만의 꿈의 구장을 건설할 수 있다.
권장소비자가격 3만6천원.
■점프레볼루션
6명의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해 박진감 넘치는 '점프' 대결을 펼치는 캐주얼 온라인 게임이다.
NHN의 한게임(www.hangame.com)에서 지난 8일부터 서비스하고 있다.
바벨탑 콩나무 빙산 해적선 등 10가지 다양한 장애물을 뛰어 올라 캐릭터를 꼭대기 목표 지점에 도달시키는 게임이다.
간단한 게임 조작과 빠른 속도감으로 박진감 넘치는 묘미를 느낄 수 있다.
마우스를 활용해 점프의 강도와 스피드를 조절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캐릭터가 밟고 있는 바닥(블록)에 점프의 속도와 방향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속성들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