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T 주총, 사외의사 4명 확대..전원 감사위원 선임

LG텔레콤이 제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감사보고 및 영업보고, 2004년 재무제표 승인 및 이사, 감사위원 선임 승인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습니다. 선임된 이사는 총 3명으로 사내이사 LG 정일재 부사장, 사외이사 폴 링엄 BT Finance Manager, 사외이사 이동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입니다. 특히 기업경영의 투명성와 감사위원회의 독립성 확보차원에서 사외이사 수를 3인에서 4인으로 확대, 전원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구성했습니다. 이날 주총에서 의장을 맡은 남용 LG텔레콤 사장은 "지난해 가입자 순증 1위와 서비스매출 증가율 1위를 바탕으로 2005년에도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증대를 위해 가입자 기반 확대와 사업역량 강화로 고효율 경영구조 확립, 뮤직온, DMB 등의 컨버전스 사업에서의 리더십 확보라는 세가지 과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