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포위츠, 세계은행 여직원과 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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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에 의해 세계은행 차기 총재로 추천됐으나 유럽과 국제구호기구 등의 견제를 받고 있는 폴 울포위츠 미 국방부 부장관이 세계은행 여직원과 연인 관계라는 보도가 나와 파문이 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18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올해 61세인 울포위츠가 세계은행 북아프리카국 공보자문역으로 일하는 샤하 리자와 로맨스 관계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리자가 튀니지 출생으로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성장,옥스퍼드대를 나온 영국 국적자라면서,두 사람이 정기적으로 사적인 만남을 갖는 것이 목격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