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육 역량강화 필수" .. 국가재정운용 교육분야 공개토론회

대학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대학교육의 역량강화와 고등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예산처는 오늘(21일) 은행회관에서 국가재정운용 교육분야 공개토론회를 갖고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의 경쟁력 강화 및 사교육비 경감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교육예산이 최근 5년간 연평균 7.7% 증가하는 등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사교육비 증가와 대학교육의 현장 적응력 부족 등의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연구소.기업의 연계를 통한 지역혁신 클러스터의 역량 강화와 고등교육에 대한 투자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 초중등의 교육예산은 86.7%인 반면 고등교육 6.7%에 불과하다면서, 학교 신축과 개보수 등을 민간자본을 활용한 BTL사업으로 추진해 투자재원 여력을 증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교육비 경감과 관련해선 공교육 기능 강화를 위한 학교 책무성 강화와 교원평가제 도입, 평준화 보완 등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습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