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또 규모 4.6 여진..부산서도 진동 감지

21일 오후 11시 59분께 일본 후쿠오카 북서쪽 약 45km 해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 지진으로 인해 우리나라 부산지역에서 진동이 감지되었으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지진은 지난 20일 오전 발생한 지진의 여진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부산과 경남 일대에서 일반인이 약한 진동을 느낄 수 있을 정도"라며 "아직 별다른 피해상황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기상청은 지진해일 예보능력을 높이기 위해 독도에 지진해일 감시관측소를 오는 2007년께 설립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