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가 경쟁력] LG화학-LG하우트발코니창..완벽에 가까운 단열.방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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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문을 연 LG화학은 고객 속에서 출발했다.
화장품 플라스틱 치약 세제 등을 생산하며 대한민국의 생활혁명을 주도해온 것.
LG화학은 1974년 여천 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청주 울산 나주 온산 익산 등지에 대규모 생산기지를 건설하면서 산업재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히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화학기업으로 성장했다.
산업재 사업본부에 소속된 건재사업부는 하이새시 발코니창 시스템창 커튼월 등 창호재를 생산 판매하는 사업부.
LG하이샤시,LG하우트 발코니창(옛 LG발코니 전용창),LG트라움 등 대표 브랜드를 통해 국내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건축자재임에도 일반 소비자 대부분이 제품 브랜드를 인지할 정도로 브랜드 파워를 갖고 있다.
특히 1997년 선보인 LG하우트 발코니창은 창호의 5대 성능으로 꼽히는 △단열 △방음 △기밀 △수밀 △내풍압성 측면에서 최고의 제품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과거에는 알루미늄 창을 썼기 때문에 개폐시 발생하는 소음과 기밀성 부족 등으로 인해 발코니 공간이 창고로 사용되곤 했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한 LG 제품이 나오면서 발코니를 확장해 실내공간으로 활용하려는 수요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LG화학은 "LG하우트 발코니창이 이뤄낸 성과는 LG화학의 공격적인 마케팅력과 강력한 시장지배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국내 창호시장 1위라는 현 상태에 만족하지 않고,세계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