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매수 종목에 관심"

미국 금리 인상으로 아시아 증시에서 외국인의 순매도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기관 매수 종목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지훈 SK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금리 인상으로 한국 등 이머징마켓의 매력 감소로 예전같은 외국인 매수를 당분간 기대하기 힘들다며 기관 순매수 종목을 비롯, 상승추세 지속형 종목, 단기 낙폭 과대 종목 등이 틈새 종목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습니다. 특히 최근 SK나 현대차 INI스틸 LG상사 대우차판매등 기관순매수 종목의 주가가 견조한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고 말했습니다. 성진경 대신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도 당분간 국제 유동성의 공급 확대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며,국내증시에서 기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인지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FOMC 회의 이후 기관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할 가능성이 크다며 가격 매력이 부각된 전기전자업종에 관심을 가지라고 말했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