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아시아 증시..위험회피 고조로 부정적

미국 채권수익률 상승과 달러 강세 반전은 아시아 증시에 부정적일 것으로 평가됐다. 24일 CS퍼스트보스톤증권의 아시아 전략가 스튜어트 패터슨은 2000년대 초반만 해도 미국 채권수익률 상승을 디플레 종결로 해석,아시아 증시에 호재였으나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패터슨 전략가는 "전례없는 통화완화가 마무리되고 있다는 뜻과 고유가에 따른 인플레 우려감이 존재하고 있다다"고 비교했다.통화완화 기조 종결은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해 유동성을 달러화로 돌려 놓을 것으로 추정. 특히 일부 아시아 중앙은행의 보유고 다변화 방침이 나오는 가운데 외환보유고내 달러를 지키기 위한 실질 채권수익률을 겨낭한 속내도 담겨 있다고 추정했다. 패터슨은 미국 채권수익률 상승,달러화 일부 강세,세계 경세성장 둔화 등 시나리오는 아시아에 좋지 않은 조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아시아 기업들의 재무제표가 과거보다 분명히 향상됐으나 원가와 금리가 동시에 상승하는 여견을 방어하는 데 역부족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