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총리 "현 주가수준 낮은 것이 아니다"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현재 주가 수준은 낮은 것이 아니다"라면서 "중요한 것은 경제의 펀더멘털"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부총리는 오늘(25일)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최근의 주가 하락과 관련해 "주가는 조정받을 수도있고 오를 수도 있다"면서 "현 주가는 지난 연말에 비해 7% 가깝게 오른 것이어서 낮은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 부총리는 또 "개인들도 간접투자를 늘리는 등 합리적이 된 것 같다"면서 "주가가 한때 1천포인트를 넘은 것은 펀더멘털에 앞서서 오버슈팅된 면이 없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종합투자계획과 관련해선 "재정구조를 바꾸는 의미있는 일"이라면서 "선진국의 경우 경제개발에 예산의 7~8%를 투입하는데 우리나라는 25%를 투입한다, 경제개발은 민간에 맡기고 정부는 육아 등으로 예산을 전환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부총리는 독도문제에 대해서는 "관광에 영향이 좀 있을 수 있다"며 "그러나 아직은 영향이 없고 경제협력에도 지장이 없게 하라고 대통령이 말씀하셨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