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산행 멋내기] K2 코리아 .. 등산화등 국내 브랜드 자존심

K2코리아는 국내에 등산화 개념조차 생소하던 70년대 국내 최초의 등산화 '로바'를 생산한 업체로,지난 95년부터 등산장비와 등산복을 비롯한 의류사업분야에 진출,등산화뿐만 아니라 토털 아웃도어 브랜드로 영역을 넓혔다. K2의 의류라인은 최첨단 기능의 전문 산악인을 위한 익스트림,등산과 레저를 즐기는 등산 레저파를 위한 트레킹,활동적이고 적극적인 활동파를 위한 액티브,편안하고 도시적인 감각의 컴포트 등 4개 라인으로 구분되어 있다. 또 고기능 첨단소재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디자인 개발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판단 아래 2002년 이후 디자인 인력을 대폭 늘려 아웃도어의 패션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아웃도어 시장은 무게가 점점 가벼워지는 경향을 보임에 따라 K2코리아는 한 벌의 무게가 4백50g 이하인 고어텍스 팩라이트 웰딩 재킷을 선보였다. 얇고 가벼우면서도 투습성과 방수 방풍성이 뛰어나 궂은 날씨에 쾌적함을 유지하면서 외부로부터 몸을 보호해준다. 16절지만한 크기로 재킷을 접어갈 수 있도록 별도의 패커블주머니가 있어 산행시 휴대하기 편리하다. 또 홑겹으로 제작되어 매우 가볍고 활동성이 좋다. 블루와 블랙 컬러의 남성용 및 블루와 핑크 컬러의 여성용이 있으며 가격은 각각 38만원과 35만원이다. 또 드라이 시스템인 'EXM 웰딩 긴팔 짚티'는 독특한 섬유구조로 면보다 2배의 빠른 땀 흡수 기능을 가지며 3배의 속건 기능으로 의류내부를 드라이하게 보존 유지시켜 봄철 산행에 적합하다. K2코리아의 드라이 시스템 티셔츠에는 고유 마크가 프린트돼 있으며 옷 안쪽에 있는 소재표시 태그와 함께 드라이 시스템 태그도 함께 부착된다. 4만원대에서 9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K2코리아 아웃도어 레이디 라인은 기존 기능성,활동성만을 강조한 다소 남성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에서 벗어나 화사한 컬러와 여성미를 강조하는 디자인을 갖췄다. 레드,핑크,옐로,그린,오렌지 등의 다양한 컬러의 여성용 아웃도어를 선보였다. 아기자기함과 여성미를 강조할 수 있는 디자인을 가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