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리포트]하나-외환 '차분한 주주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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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톡옵션 문제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우리금융지주와 달리 하나,외환,제일은행등의 주총은 차분한 모습이었습니다. 보도에 최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금융지주와 달리 오늘 주주총회를 개최한 나머지 은행들은 차분한 모습이었습니다.
하나은행은 7년만에 은행장 교체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CG1) 신임 하나은행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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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유 이사회의장 김종열 행장
하나은행을 대형으로 키워왔던 김승유 전 행장은 이사회의장으로 자리를 옮겼고,김종열 부행장이 신임 행장으로 선임됐습니다.
(S1) 하나, 몸집불리기 행보 관심
김 의장과 신임 김 행장은 한 목소리로 종합금융서비스와 리딩뱅크를 언급해 향후 하나은행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CG2) 외환은행 지배구조
팰런 이사회의장 웨커 행장
론스타가 최대주주인 외환은행은 이사회의장과 은행장의 업무를 분리해 선진국형 지배구조를 도입했습니다.
(S2) 외환, 당분간 배당 어려울 듯
두 사람은 올해 외환은행이 순이익 7천억원, ROE 25%, ROA 1.0%를 달성할 계획이며, 자본적정성을 위해 당분간 배당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S3) 뉴브릿지, 제일은행 마지막 주총 현 경영진과 뉴브릿지 캐피털이 참석한 마지막 주총을 연 제일은행도 15분여만에 2건의 안건을 통과시키고 신속하게 주총을 마쳤습니다.
예년보다 조용한 분위기속에 열렸던 오늘 주총에 대해 금융권은 지난해 기록한 사상최대의 실적이 영향을 미친게 아니겠냐는 반응이었습니다.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