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韓 산업생산..정부 성장률 목표치 5%에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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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증권은 한국 산업생산이 반등할 것이나 정부의 올 성장률 목표치 5%를 충족하는 데는 부족할 것으로 평가했다.
29일 JP모건 임지원 상무는 2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4.6% 하락하며 1월의 3.1% 증가율과 컨센서스 전망치 4.0%보다 크게 취약하게 나타나는 등 기대이하였다고 지적했다.
임 상무는 "산업생산 위축의 대부분 원인은 음력설에 따른 영향외 일부 기업들이 연휴기간을 늘린 점 등 불규칙 왜곡 요인도 작용했다"고 밝혔다.또 설을 앞두고 기업들의 밀어내기로 1월 급증에 대한 반작용도 한 몫.
임 상무는 "따라서 3월 산업생산이 반등할 것이나 앞으로 몇 개월 동향을 감안할 때 정부의 성장률 목표치 5% 달성를 충분히 지지하기 힘들 수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