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뉴스] 가자 철수 국민투표안 부결

이스라엘 의회가 가지지구 철수안을 국민투표에 부치자는 야당의 제안을 압도적 표차로 부결시켰습니다. (인터뷰: 루벤 리블린/ 이스라엘 하원의장) "출석의원 114명중 기권 3명, 찬성 39명, 반대 72명으로...가자지구 철수계획 국민투표 회부법안은 부결됐습니다." 이로써 샤론총리의 가자지구 철수안은 31일 예산안 심의통과만을 앞둔 가운데 여당은 이미 최대야당으로부터 예산안 표결을 지지한다는 약속을 얻어내 시행이 기정사실화되고 있습니다. 샤론 총리는 예산안 통과까지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되면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을 만나 정착촌 철수 세부안을 논의한 뒤 7월 20일부터 가자지구 전체와 요르단강 서안 정착촌에 대한 철수를 단행할 계획입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