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서울서부지검장ㆍ김재기 수원지검장 사표

박종렬 서울서부지검장(61·사시 15회)과 김재기 수원지검장(56·사시 16회)이 법무부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내달 4일 김종빈 검찰총장 내정자의 취임을 앞둔 가운데 동기가 검찰총장이 될 경우 용퇴해온 관행에 따라 사시 15회에서는 박 지검장 외에 이정수 대검차장,정진규 법무연수원장,황선태 서울동부지검장,채수철 서울북부지검장 등 5명 모두 사표를 냈다. 또 16회에서는 윤종남 서울남부지검장과 김 지검장 등 2명이 사표를 제출,내달 총장 취임 직후 예정된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서는 현재 공석 등을 감안할 때 최소 12명의 검사장 승진자가 나올 전망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