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 당분간 완만하고 꾸준한 궤적..피데스

피데스증권은 미국 소비가 당분간 완만하고 꾸준한 궤적을 그릴 것으로 예상했다. 30일 피데스증권 김한진 상무는 3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102.4로 예상치 104.0을 하회하고 두 달째 내림세를 보인 것에 대해 느린 소비경기를 시사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최근 미국 고용지표나 소비관련 지표를 관찰할 때 여전히 우리 수출경기에 큰 영향을 미칠 미국의 소비경기가 완만한 개선추세를 보일 것이라는 데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책금리 인상에 따른 소비억제와 다소 부정적 상황으로 가고 있는 주택경기,금리상승에 따른 증시 밸류에이션 약화,산업활동 자체의 고용 창출력 약화 등으로 빠른 속도로 개선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