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2월 생산 취약했으나 IT회복 등 긍정 신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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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은 산업활동 지표가 기대이하로 취약했으나 IT생산 등 일부 긍정적 신호도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30일 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은 2월 산업활동동향 코멘트 자료에서 시장심리와 달리 최소한 1분기중 추세 이하 경제성장에 그칠 것임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건설관련 지표 침체는 올해 부정적으로 보는 자사 견해와도 부합한다고 지적하고 채권 랠리와 주가 하락 등 금융시장 반응은 높은 기대감과 실체간 괴리를 드러낸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IT생산과 소매지표 등에서 고무적 신호가 나타났다고 분석하고 IT경기 회복 시나리오를 지지해주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외환시장과 관련해 미국 연준의 경계성 멘트와 금리 추가 인상 전망에 힘입어 달러화가 랠리를 기록중이라고 진단하고 단기 원달러 전망은 신중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추가 인상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하고 달러화 약세 흐름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관측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