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지방아파트 고급화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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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파트시장에 부는 고급화와 첨단화 바람이 수도권중심에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종식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벽면을 두른 은빛 대리석과 고급벽걸이 샹들리에, 웰빙형 원목마루.
강남의 초대형빌라의 내부가 아닙니다.
대구 달서구에서 분양중인 43평대 이 아파트는 지방에서는 보기드물게 1층을 필로티로 처리하고 층고도 10cm높여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이옥희(36)] "고급스럽고 넓어보여 좋다"
[인터뷰: 김종대 대구 대곡신동아파밀리에 분양소장]
"품격높은 프리미엄급 수요가 서울 못지않게 지방에도 높아 그 요구에 맞춰 마감재수준을 대폭 올린 아파트를 선보였다"
겉보기와 달리 인근단지보다 평당 40만원가량 싼 분양가로 대구 첫 공략에 나선 신동아건설은 홈 오토메이션도 모든 가구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스탠딩: KTX이 개통되고 전국이 2시간대 생활권으로 바뀌뒤 수도권으로부터 불어온 고급화 첨단화 바람이 전국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대구 수성구에서 분양에 나선 월드건설도 수도권에서 재미를 본 고급마감재와 가변형 평면 등을 적용해 전평형 1순위 마감이라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얼어붙은 분양시장에서, 그것도 지방에서의 1순위 마감은 이래적입니다.
고품격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의 입맛을 맞춘 것이 주효했다고 월드건설은 평가합니다.
정보의 홍수와 교통의 발달로 가뜩이나 높아진 고객의 눈높이는 이제 첨단과 고품격으로 또 한단계 올라가고 있습니다.
WOWTV-NEWS 이종식입니다.
이종식기자 js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