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코아로직·엠텍비젼 삼성 영향 제한적-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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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LG투자증권 이승혁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영상처리칩 개발 등과 관련해 엠텍비젼과 코아로직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에서 생산된 영상처리칩이 아직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부의 승인을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삼성전자 시스템LSI가 반드시 모든 비메모리 반도체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삼성전자 시스템LSI가 비록 자체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나 대기업 특성상 반드시 낮은 제조원가율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며 우수한 반도체 엔지니어를 보유하고는 있으나 전문 업체들에 비해 기술력이 높다고는 할 수 없다고 설명.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부에게는 삼성전자 시스템LSI 역시 여러 납품 경쟁업체 중 하나인 상황으로 파악되며 엠텍비젼과 코아로직에게도 잠재적 경쟁업체 중 하나일 뿐이라고 판단했다.
양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각각의 적정주가 4만2,000원과 5만4,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