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고용평등' 대통령상 삼성SDS 선정

삼성SDS는 31일 노동부로부터 '남녀고용평등우수기업' 대통령상 수상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채용 임금 복리후생 승진 정년 등 근무환경에서 우수 여성인력이 남성과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이 평가받아 수상업체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임직원 7천여명 중 여성이 1천2백명이나 되고 여성인력 비율이 동종업계에서 가장 높다"고 말했다. 지난해 채용한 신입사원의 여성인력 비율은 40%로 2년 전인 2002년의 두배 수준으로 높아졌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