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광고경기 '호전될 것'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와 광고경기 계절적 성수기에 들어서면서 4월에도 광고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하는 광고주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광고주협회는 4대 매체 기준 300대 광고주를 대상으로 광고경기실사지수 ASI를 조사한 결과 올 4월 ASI 전망치가 120.2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체별로는 잡지와 신문, 라디오, TV 등의 매체가 전월대비 호전을 전망했으며 업종별로는 자동차와 타이어, 정유가 142.5로 광고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가 가장 높았으며 제약과 의료, 금융, 음식료, 출판.서비스, 건설 등도 긍정적인 전망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패션.화장품 업종의 ASI전망치는 97을 기록해 부진할 것으로 내다보는 광고주가 더 많았습니다. 월별 ASI가 100 이상이면 당월 광고경기가 지난달보다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광고주가 그렇지 않은 쪽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