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한국 2분기 도전 불구 1200 도달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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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계투자은행 크레디리요네증권이 연일 한국 증시 낙관론을 부르짖고 있다.
1일 CLSA 서울지점 제임스 패터슨 리서치 헤드는 비관론자를 신경쓰지 말라고 서두를 시작한 '한국 시장 전략'에서 1분기중 기록한 달러기준 종합지수 상승률 7.8%는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고 비교했다.필리핀이 1위.
패터슨 상무는 "비록 하반기중 대부분 도달할 것이나 올해 종합지수 목표치 1,200을 고수한 가운데 1분기 상승으로 3분기 연속 상승했음을 감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패터슨 상무는 "2분기는 다소 도전적 요인이 놓여 있어 약간의 부정적 수익률을 보일 수 있으나 하락시 LG필립스LCD,대림산업,현대미포조선,오리온 등을 사들어갈 것"을 추천했다.미국 증시와 높은 연관성을 감안할 때 종목 선정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
또 은행들의 수입원천 다각화나 세련되어지고 있는 국내 자산운용사,금융자산내 고수익 찾기 등 구조적 요인들에 의해 국내 주식투자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 4분기 매수 주도세력이였던 연기금이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예상.
패터슨 상무는 "지난 2003년 5월이후 긍정적 주변환경 덕을 보왔던 한국-미국-아시아 증시 모두 인플레 우려감이 금리를 쳐 올리는 등 도전이 다가오고 있음은 확실하다"고 지적한 반면"그러나 한국 증시는 7.7배 투자승수와 1.2배의 자산승수 등 가치,성장과 레버리지를 풍부하게 갖춘 곳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 30일 데이비드 코테르치오 연구원도 외국인 매도물량 19억달러는 총 보유지분의 1%도 되지 않는다며 "한국 증시에 대해 패닉을 갖지 말라"고 조언한 바 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