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동부그룹, 외부 임원 영입

ㅇ 앵커 : 동부그룹이 지난 1일자로 김용화 전 LG건설 부사장을 동부건설 개발부문 사장에 선임하는 등 5명의 외부 전문가 영입하고 18명을 상무 승진하는 내용의 그룹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보도에 김경식 기자입니다. ㅇ 동부그룹이 외부 인사 수혈을 통한 경영 혁신에 나섰습니다. 동부그룹은 LG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의 개발 책임자였던 김용화 전 LG건설 부사장을 동부건설 개발부문 사장으로, 전대진 전 한솔캐피탈 대표를 동부 부사장으로 영입하는 등 부사장급 이상 임원 5명을 외부에서 수혈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외부인사 영입이 가장 두드러진 곳은 동부건설입니다. 김용화 사장외에도 하진태 전 대림산업 부사장, 김용식 전 대림산업 상무, 정주섭 전 한진 전무 등 3명의 외부 건설 전문가들을 부사장으로 영입했습니다. 지난달말 동부건설은 조직을 확대개편한데 이어 이번 외부인사 영입으로 초우량 건설·물류회사로의 도약을 앞당긴다는 계획입니다. 동부그룹은 올해를 ‘제 2창업의 원년’으로 삼고 신소재, 금융보험, 건설운송, 환경 등 핵심사업부문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인재를 적극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외부 경영진 영입도 '유능한 인재가 있으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확보한다'는 김준기 회장의 의지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경식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