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채권시장..연방금리 전망 오작동-CLSA

미국 채권시장이 부진한 고용지표와 지불가격지수 상승간 싸움에서 고용지표가 이겼으나 오작동이란 평가가 나왔다. 7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채권시장이 향후 경제전망을 합리적으로 반영하는 특성이 있으나 늘 그렇지는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CL은 지난달 연방준비제도이사회(FOMC) 멘트이후 연말 연방금리 전망치를 재빠르게 4.25%까지 가져다 놓았던 채권시장이 부진한 3월 취업자수 발표이후 다시 4%로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내 가격지불지수가 급등하며 인플레 우려감을 다시 일으켜세웠으나 고용지표가 눌러버린 것. CL은 "그러나 전반적인 고용시장 지표는 긍정적 모양새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고 강조하고"채권시장이 다소 낙관적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연방금리가 올해 4.25%로 오르고 내년 2분기중 5% 도달할 것이란 기존 견해를 지속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