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결산 끝내고 재매수 ‥ 4일간 700억 순매수

3월 결산을 끝낸 증권사들이 주식 매수를 확대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6일 거래소시장에서 3백6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은행 투신 연·기금 보험 등을 포함한 기관투자가 가운데 가장 큰 매수 규모다. 증권사는 지난달 31일 이후 이날까지 나흘 연속 7백억원어치 정도 순매수했다. 증권사는 작년 12월 2천8백44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뒤 올 들어 △1월 2백69억원 △2월 6백20억원 △3월 2천69억원 등 순매도세로 전환했다. 박균현 한국투자증권 자산운용부 팀장은 "중·장기적으로 올해 지수가 1,200선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증권사들의 주식 매수를 부추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