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6일) 현진소재 등 조선기자재 업체 동반 상승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6일 1.72포인트(0.37%) 오른 463.60에 마감됐다. 외국인이 나흘째 순매수를 보인 가운데 기관이 닷새만에 '사자'에 가담했다. 개인은 하루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우량기업 30개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6.09포인트(0.69%) 상승한 888.21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NHN 아시아나항공 LG마이크론 코미팜 파라다이스 디엠에스가 상승했다. 반면 하나로텔레콤 CJ홈쇼핑 LG홈쇼핑 다음커뮤니케이션 유일전자는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조선 수주 증가 덕분에 현진소재 태웅 화인텍 케이에스피 등 조선기자재업체가 동반 상승했다. 크린앤사이언 크린에어텍 솔고바이오 등 봄철 황사 관련주도 오름세를 탔다. 개별종목 가운데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이 전해진 보성파워텍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신라섬유 보진재 부산방직 윤영 대현테크 등 중소형 굴뚝주도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모형 미사일 제조와 관련된 특허를 취득한 다스텍도 강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