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호텔신라 18일째 순매수

기관투자가가 실적 호전 기대로 호텔신라를 연일 순매수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7일 전날보다 1.18% 오른 6천8백90원에 마감됐다. 기관투자가는 이날 순매수를 기록하며 18일 연속 주식을 사들였다. 기관 매수세는 1분기 실적호전세가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대신증권 김병국 연구위원은 "면세점 호텔 등 전 사업분야에서 실적이 올 들어 호전되고 있다"며 "올해 주당순이익(EPS)이 7백14원으로 당초 예상치보다 8.6% 증가하고,영업이익률도 9.4%로 0.7%포인트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