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국내대표기업, 첫 중남미 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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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표기업들이 처음으로 중남미 합동 IR행사를 개최합니다.
미주개발은행 회원국으로서 중남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될 전망입니다.
채주연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대표기업들이 처음으로 중남미 합동IR행사를 개최합니다.
우리나라가 회원국으로서 처음 참석하는 미주개발은행, 즉 IDB 연차총회에서 열릴 이번 기업설명회에는 전경련과 5개 국내기업이 참가합니다.
연차총회 둘째날인 11일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한국전력과 포스코가 참석해 중남미 정재계 인사 500여명을 상대로 중남미시장 진출전략 등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전경련은 IR행사와 별도로 13일에는 엔리케 이글래시아스 IDB 총재 일행을 초청해, 중남미에 진출해 있는 국내 주요기업 최고경영자들과 만찬간담회를 가질 계획입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이번 연차총회 참석을 계기로 그동안 IDB 미가입국이라는 이유로 남미시장 참여에 제한을 받아오던 국내기업의 본격적인 중남미 특수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재정경제부는 우리나라가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IDB 회원국이 됨에 따라 국내기업들의 중남미진출, FTA협정 체결등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yj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