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SE 신임회장에 월가출신 마셜 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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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NYSE) 신임 회장에 미국 투자은행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최고경영자(CEO)를 지냈던 마셜 카터(64)가 임명됐다.
카터 신임 회장은 미국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베트남전에 해병대로 참전한 군인출신으로 전역후 체이스맨해튼은행을 거쳐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CEO 및 회장직을 맡았으며 현재는 하버드대학 케네디스쿨의 선임 연구원으로 재직중이다.
뉴욕증시 회장직은 지난 2003년 9월 고액 급여를 둘러싼 파문으로 불명예 퇴진한 리처드 그라소 전 회장에 이어 존 리드 전 시티그룹 회장이 임시로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