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LGPL '아직 숲을 빠져 나오지 못했다'

도이치뱅크가 LG필립스LCD에 대해 컨센서스보다 저조한 1분기 실적을 점쳤다. 11일 도이치는 LGPL 1분기(parent basis) 영업손익 전망치를 1천570억원 손실로 컨센서스 970억원 손실보다 낮게 추정한다고 밝혔다. 도이치는 1분기 영업마진 전망치를 -7%로 지난해 4분기의 -3.6%보다 악화됐을 것으로 예상. 최근 두달 간 17인치 모니터 LCD 평균 판매가격이 소폭 반등했으나 아직 숲을 완전히 빠져 나온 것이 아니라고 비유,LCD 업황에 대한 맹목적 낙관론에 신중하다고 밝혔다.LCD TV 수요가 강력하다는 구체적 증거가 없다고 설명. 목표주가 2만5천원으로 매도 고수.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