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락 출발..1012.5원 개장

원달러환율이 역외NDF 환율 하락 영향으로 내림세로 출발했습니다. 11일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2.6원 낮은 1012.5원에 개장한 뒤 9시 14분 현재 1.7원 내린 1013.4원으로 낙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환율이 오를 때마다 기업 매물이 나올 것이라는 우려감 속에 미국 무역수지 적자폭이 커지고 달러유입 규모가 감소할 경우 미달러화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으로 환율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엔달러 환율이 108엔대를 유지하고 있어 쉽게 떨어지기도 어렵고 수출기업과 정유업체간의 수급도 팽팽한 상황이라 기업의 실적발표에 따른 주가 동향과 외국인의 주식시장에서의 매매 흐름이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