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포인트] 3분기부터 대형주 실적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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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되고 있다.
하지만 대표기업들의 경우 과거실적은 물론 가까운 장래의 업황도 이미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돼 있다.
애널리스트들이 수시로 업황을 체크해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향후 주가에 중요한 것은 과거실적이 아니라 2분기 실적과 그 이후의 영업환경이다.
지난달 초 종합주가지수가 1,000포인트 아래로 떨어진 것은 해외경제 불안 요인 외에 1분기 실적우려와 2분기 영업환경이 그다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었다.
그러나 3분기부터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따라서 주요기업들의 1분기 실적발표가 마무리되면 향후 이익증가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투자심리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유망종목으로는 대형 완성업체로의 납품물량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는 LCD(액정표시장치)와 반도체 부품,휴대폰 부품,설비공급업체들이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