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분양시장] '중대형 대단지 홍수' 영남은 지금 분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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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남권에선 중대형 평형이나 대단지로 구성된 관심단지가 대거 분양될 예정이다.
입지가 뛰어난 단지도 많아 청약을 기다리고 있는 실수요자 및 투자자도 많다.
전문가들은 대단지라 하더라도 △교통 등 입지 △브랜드 인지도 △학군 등을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부산 연지동 '연지자이'
GS건설이 다음달 분양에 나서는 부산광역시 연지동 '연지자이'는 24∼45평형 5백47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3백85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주차장을 지하에 넣고 지상을 공원으로 조성한다.
백양산 자락에 위치,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시내 중심권인 부산 서면과 가깝다.
부산시청 부산진구청 롯데백화점 등 관공서 및 편의시설도 많은 편이다.
부산과학고 부산여대 등이 가깝다.
○대구 상인동 '대림e-편한세상'
33∼62평형 1천60가구로 구성됐으며 다음달 분양된다.
대구지하철 1호선 상인역이 걸어서 3분거리다.
구마고속도로 남대구IC까지 차로 5분이면 닿을 수 있다.
달구벌대로 앞산순환도로 등 대중교통과 주변 도로망이 우수하다.
송일초 대서중 영남중·고 대건중·고 등 학교가 많다.
인근에 롯데백화점 월배이마트 홈플러스 등이 있다.
전 가구가 남향 배치된다.
○대구 범어동 '동일하이빌'
대구에서 부촌으로 꼽히는 수성구 범어동에서 오는 6월께 총 2백20가구가 공급된다.
50∼60평형의 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오는 9월 개통하는 지하철 2호선 범어역이 걸어서 4분거리다.
경북고 대구여고 대구과학고 등 학군이 뛰어난 편이다.
30만평 규모인 범어공원도 가깝다.
○부산 '다대2차 롯데캐슬 몰운대'
롯데건설이 작년 11월 다대동에서 1차분 1천9백84가구를 공급한 데 이어 이달말께 1천4백78가구를 추가로 공급한다.
낙동로와 명지대교,낙동강변로 등이 가깝다.
인근에 남해고속도로가 있어 마산·김해 등 인근 지역 이동이 수월하다.
몰운대초등학교와 몰운대중학교가 단지 내에 신설된다.
편의시설로는 주변에 까르푸 신세계백화점 등이 있다.
○울산 천곡동 '달천 아이파크'
현대산업개발이 울산 천곡동에서 공급하는 아파트로,1천9백50가구의 대단지다.
단지 앞 달천공원의 이름을 따 '달천 아이파크'로 이름지었다.
이달 말 1단지 1천12가구가 먼저 분양되고,2단지 4백64가구와 3단지 4백74가구는 하반기 공급된다.
아진4차∼천곡간 연결도로,서부도시고속도로 등이 신설 예정이어서 시내외 진출입이 쉬워진다.
○김해시 삼계동 '이안삼계'
대우자판건설이 이달 말 김해시 삼계동에서 공급하는 아파트로,8백56가구로 구성됐다.
오는 2009년 개통예정인 김해 경전철 신명역이 가깝다.
인근에 삼계초 화정초 인제대 가야대 등이 있다.
분성산 체육공원과 산책로,해반천 등이 있어 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오는 2007년 11월 입주 예정으로,분양가는 평당 5백50만∼5백80만원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