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 개최

국내 석유화학업계를 대표하는 5개사와 교육인적자원부가 공동으로 '제 2회 화학탐구 프런티어 Festival'을 개최합니다. 유화업계에 따르면 한화석유화학과 삼성토탈, SK, LG화학, 호남석유화학 등 5개사는 화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과학한국의 위상 제고 및 미래 과학인재를 조기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래 화학산업분야의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육성하고 이공계 기피현상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유화업계의 자발적인 참여행사입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참가팀은 2명이 1팀을 이루며 환경과 에너지, 생명, 사회탐구, 전통과학, IT 등 부분에서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됩니다. 예를들어 '새집증후군 해결방안'이나 '알코올을 이용한 에너지 활용방안'등 화학범주 내에 활용가능한 아이디어를 다음달 22일까지 대회 홈페이지(www.ilovechem.co.kr)을 통해 접수하면 됩니다.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을 공동 주최하는 한화석유화학(주)의 허원준 대표이사는 "이번 페스티벌이야 말로 정부와 기업, 학계가 삼위일체돼 이공계 기피 현상을 극복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 대회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타 산업으로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예선결과는 오는 6월 상위 40팀을 선발해 두 달여간의 실험을 통한 연구진행을 통해 오는 9월 본선대회에서 최종 입상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입상 학생에게는 부상 수여와 해외 과학캠프 연수, 대회 주관사 입사 및 산학장학생 선발시 가산점 등 각종 특전이 제공되며 예선 최다 참가학교와 본선진출 최다 학교에는 학교발전기금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