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아울렛 시장 진출

신세계가 아울렛시장에 진출합니다. 신세계는 19일 미국 첼시그룹과 프리미엄 아울렛 개발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계약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작사 신세계첼시는 초기 자본금 50억원으로 신세계와 첼시측이 각각 50%씩 지분을 나눠 갖게 됩니다. 첼시는 임대,디자인,마케팅과 영업노하우를 신세계는 합작사 설립운영과 점포개발 등을 제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아울렛센터를 개발하게 됩니다. 신세계첼시는 초기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출점을 준비중이며 전국적인 점포망 확보를 계획중입니다. 또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와 계약을 맺고 지속적인 운영관리 노하우를 제공해 기존 아울렛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신세계 구학서 사장은 "세계적인 아울렛 기업 첼시와 협력 관계를 통해 새로운 시장 진출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하고 "프리미엄 아울렛 시장에서의 투자 확대로 신세계의 성장은 물론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한 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첼시 프로퍼터 그룹은 전세계 60여개 아울렛과 기타 쇼핑센터 지분을 보유한 세계 최대 아울렛기업으로 프리미엄 아울렛시장에서도 확고한 입지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최윤정기자 y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