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가계위험 선호, 증권-은행 긍정적

저금리 시대가 지속되면서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높은 수익의 다양한 상품 접근이 가능한 증권과 은행업종의 전망이 긍정적이란 평갑니다. 김양섭 기자의 보돕니다. 증권과 은행업종을 주목하라 저금리 시대로 접어들면서 과거 은행 예금에만 치중했던 사람들이 높은 수익을 주는 주식과 같은 다양한 수익상품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증권업종이 이같은 추세의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입게 될 것이란 평갑니다. 지수가 큰 폭의 조정을 받으면서 증권주들 역시 최근 대폭 하락했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 저점 매수의 기회로 노려볼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가장 주목하고 있는 것은 적립식펀드의 증가. 적립식 펀드의 꾸준한 증가로 기관투자가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유통시장의 효율성이 높아지게 되고, 이는 다시 직접자금 조달 활성화로 이어져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이 확대된다는 분석입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특히 최대의 고객자산을 보유하고 모든 사업에서 경쟁력을 두루 갖춘 삼성증권과, 금융지주편입으로 고객 데이터베이스 공유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주로 꼽았습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은행업종의 비중도 확대하라고 권고했습니다. 가계 위험자산의 선호추세에 따라 예수금 잔액의 감소로 이자수익은 줄어들 수 있겠지만 수익증권 등의 증가로 전체 수익 증가면에서는 긍정적이란 평갑니다. 카드자산 개선으로 올해 은행업종의 대손비용이 17%이상 줄어들고 소비회복이 나타날 경우 중소기업의 여신건정성이 개선되면서 내년에 7%의 추가적인 대손비용이 감소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의 은행 전체 순이익은 각각 15%,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특히 하나은행과 우리금융의 상승여력이 가장 높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들 두 은행은 모두 높은 자기자본 비율을 바탕으로 대출확대와 M&A를 통한 공격적인 자산성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다소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높은 수익을 얻으려는 추세가 지속되면서 증권과 은행업종의 전망이 더욱 긍정적이란 평갑니다. 와우티브이뉴스 김양섭입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