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분기 회복 핵심은 휴대폰..굿모닝

굿모닝신한증권이 LG전자의 2분기 실적 회복 핵심은 휴대폰 부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일 굿모닝 김희연 연구원은 LG전자에 대해 2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휴대폰 사업부 출하량은 1분기 부진을 벗고 전분기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이동통신 사업자 재고가 대부분 소진되면서 LG전자와 북미 이동통신 사업자간 휴대폰 프로모션이 재개됐고 허치슨향 3세대 단말기 출하가 지난해 4분기 수준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휴대폰 사업부 영업이익률이 평균 5%인 반면 3세대 단말기는 두자리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3세대 단말기 출하 증가에 따른 휴대폰 사업부 영업이익 개선을 기대. 김 연구원 타 대형 IT업체 대비 2분기 실적 개선 폭이 상대적으로 높고 북미 시장 및 유럽 3세대 단말기 시장 확대를 기반으로 2분기와 하반기에 휴대폰 출하 증가모멘텀이 기대되는 점을 감안할 때 주가 흐름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