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 수뇌부 난징서 심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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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사장단이 중국 난징에 총출동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을 비롯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부회장,박찬법 아시아나항공 사장,신훈 금호건설 사장,김흥기 금호석유화학 사장 등 18개 계열사 사장단은 20일 금호타이어 난징공장 증설 준공식에 참석한 뒤 오후 9시 숙소인 진링호텔에서 사장단 회의를 가졌다.
박삼구 회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금호타이어의 중국 내수 시장 1위 전략,아시아나항공의 중국 노선 확대,금호산업의 렌터카 시장 진출 등 그룹 차원의 중국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박 회장은 "금호아시아나라는 브랜드를 중국은 물론 세계 시장에 더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